반응형
토끼소주 화이트 23도 마셔본 후기
오빠가 생일 선물로 토끼소주라는 친구를 받아왔다. 외관은 상당히 깔끔한 게 이쁘게 생겼다.
아무 생각 없이 병뚜껑 돌리고 있는데 코르크 마개여서ㅋㅋㅋㅋㅋ 오빠가 열어줬다. 도수가 생각보다 세서 놀랐는데 증류식이라는 말에 수긍..
토끼소주와 참이슬 잔이라니..ㅎㅎ
일단 최근에 소주나 진로만 먹다 보니 독한 술을 잘 못 먹겠.. 리뷰해보겠다고 음미하면서 마셨는데 도저히 안 되겠어서 2잔 마시고 진로로 갈아타버렸다ㅎㅎ
리뷰를 하자면
향: 나는 양주 향 같다는 생각 들었고, 오빠는 중국술 같다고 했다.
맛: 깔끔했는데 독했다. 입에 들어왔을 때 목 위쪽에 물이 닿아있고(깔끔하다고 느낀 구간) 혀에서는 술맛이!!!
다른 리뷰들은 상당히 깔끔하고 그냥 소주 정도라고 하는데 난 아니었다. 양주나 위스키의 매력을 잘 모르겠어서 독하다고 생각했을 수도 있고.. 뭐 사람마다 느끼는 거는 다르니까는..
아 찾다 보니 알게 된 건데 미국인이 소주를 만든 거라고.. 워우.. 대단..
그냥 냅다 스트레이트로 마셨는데 찾고 보니 하이볼로 만들어 먹으면 맛있을 거라고 하네.. 남았으니까 나중에 만들어 먹어봐야겠다.
반응형